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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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약함을 동정하실 예수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22/03/20 08:20
조회수: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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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함을 동정하실 예수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4:15-16) 우리는 참으로 연약합니다. 육신 뿐 아니라 영혼도 연약합니다. 그래서 쉽게 범죄하고 병들고 쓰러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연약한 육신을 가지고 인생을 살기 때문에 인생도 만족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영원을 사모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세상도 육신도 우리 삶도 완전하다면 사람들은 절대로 천국을 바라보는 마음을 가지지 않을 것이고 세상에 만족하며 살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연약한 존재로 만드셔서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사모하게 하신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완전하다면 우리는 교만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신이 되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연약한 존재로 만드셔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며 살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코로나-19에 온 가족이 확진이 되었습니다. 인후염과 기침, 근육통까지 오면서 한 주간 고생을 했습니다. 지난주일 아침입니다, 둘째 아들과 어머니가 먼저 확진이 되었던 터라 조심했었으나, 혹시 몰라서 자가 진단키트로 검사를 했는데 두 줄이 찍힌 양성결과가 나왔다. ‘아니, 어제 아침까지 음성이었는데 어떻게 양성이 나오지?’ 재차 확인하고 또 확인했으나 역시나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설마 했는데, 큰일이구나! 부랴부랴 교회에 연락을 취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주일 1-3 부 예배를 부목사님들께서 인도하시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두 분의 부목사님과 박전도사님까지 확진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 달 전에 먼저 확진을 경험한 신목사님께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여러 몫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오미크론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 주간도 영육이 강건하시고, 힘든 가운데서도 주님과의 거룩한 교제를 잊지 않으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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