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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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독이 있다
작성자박요섭 목사 작성일2022/04/03 21:44 조회수: 207

우리에겐 독이 있다

 

결혼한 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시집살이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자 친정 엄마가 너무 안쓰러워서 찾아왔습니다.

잠시, 숲속으로 가자! 그랬습니다.

숲속의 어떤 큰 나무 밑에서 나에게 할 얘기 있으면 다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가슴에 맺혀 있고, 짓 눌려 있던 모든 답답한 것들을 엄마에게 쏟아부었습니다.

그렇게 슬픔을 다 내보냈더니 딸의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쏟아붓는 것이 대단히 중요했습니다.

헤어지면서 엄마가 그랬습니다.

내가 매주 여기에 올 수 없으니, 내가 없더라도 계속해서 이 자리에 와서

이 나무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이 나무를 향해서 계속해서 쏟아부으라고 했습니다.

딸은 엄마의 말을 듣고

일주일에 한 번씩 올라가서 모든 원망, 답답한 것들을 다 쏟아부었습니다.

한 일 년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1년이 지나니까, 나무는 말라죽었다고 합니다.

독이 내 속에 있으면 내가 죽고 밖으로 나가면 상대가 죽는 것입니다.

우리에겐 해결 못한 독이 내 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나무가 아니라 말할 수 있고, 응답하실 수 있는 우리 주 예수님이 계십니다.

렘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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