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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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번스타인에게 팬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수많은 악기 중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악기는 무엇입니까?”
이렇게 답했습니다.
“제2바이올린입니다. 제1바이올린 연주자는 얼마든지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1바이올린 연주자처럼 열의를 가지고
제2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은 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1 연주자와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어 줄 제2 연주자는 너무나 적다는
말입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1 연주자처럼 무대 위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고 박수를 받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무대 뒤에 서 있는 조연도 똑같이 기억하십니다.
여호수아는 무대 위에서 무대를 빛낸 거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무대 뒤에서 조용히 섬긴 유다지파의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늘 여호수아의 그늘에 가려 있었지만, 그래서 유명하지 않았지만,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갈렙은 무대 뒤에 선 영적 거장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물의 모습이 바로 이 갈렙의 삶 속에 있습니다.
무엇이 갈렙으로 하여금 무대 뒤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기며 서서히 역사를 변화시키는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했을까요?
우리 하나님은 무대 뒤에서 역사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다음세대 여름 캠프는 우리 시대 여호수아와 갈렙의 비전을 발견하고 세워주는 동기부여의 시간들입니다.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중보기도와 사랑과 섬김의 모습으로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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