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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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양을 찾으라
작성자박요섭 목사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23/09/17 09:07 조회수: 37

전라도 신안 증도의 문준경 전도사의 제자 정태기 박사님이 미국에서 공부할 때, 미국인 친구 목사가 담임하는 교회에 가서 설교 부탁을 받고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교회 입구에서 청소하는 한 사람과 마주쳤습니다. 40대 정도로 보이는 그분은 청소하는 것이 얼마나 신바람이 났는지, 혼자서 춤을 추듯 걸레질하며 청소에 열중해 있었습니다. 친구 목사를 만나 그 사람을 칭찬했습니다. "자네 참 좋은 관리 집사를 두었네." "누구? 아, 현관에서 청소하시는 그분! 관리 집사가 아니라 바우서 박사라고,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분으로 세계 물리학의 대가요 대학 총장을 지낸 분이셔, 우리 교회에서 지난 40년간 장로로 수고하시다가 이제는 은퇴하셨는데, 40대가 아니라 올해 여든하나시지." 라고 하였습니다. ‘81세 노인이 그렇게 젊어 보일 수 있을까? 어떻게 걸레를 들고 신바람 나게 청소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분은 40대에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을 했다고 합니다. 그 후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 계십니다."라는 고백으로 사셨다고 합니다. 교수이요 총장이요 노벨상을 받은 그가 예수 영접하고 나서 교회에서 하는 일은 교회를 쓸고 닦는 봉사였답니다. 40여 년 동안 한결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기까지 누구도 진정한 삶의 참 의미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난 인생은 이렇게 삶의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분명히 만나고 살아가는 삶은 완전히 변화됩니다. 만약에 아직도 내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실제로 체험하지 못했다면 내 인생은 실제로는 방황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11월 19일 추수감사주일은 새생명축제 주일입니다. 새생명을 찾는 일은 주님의 첫째 명령입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동참하셔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시는 기회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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