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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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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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역사는 승리의 역사이면서 슬프고 아픈 역사이다. 아픈 역사는 나라가 멸망을 당한 일이었는데 크게 두 차례 멸망을 겪는다. 한차례는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한 멸망, 또 하나는 로마에 의한 멸망이다. 이스라엘의 남 유다는 바벨론에 세 차례 포로로 잡혀간다. 1차 포로는 주전 605년이었다. 이때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끌려갔다. 2차 포로는 주전 597년이다. 이때 에스겔 선지자도 잡혀갔다. 3차 포로는 주전 586년이다. 마지막 왕 시드기야왕이 끌려갔다. 그는 두 눈이 뽑힌 채 놋 사슬로 결박을 당하여 바벨론으로 끌려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갇혔다. 바벨론의 마지막 6대 왕은 벨사살 왕이다. 그가 귀족들 천명과 왕후들 후궁들과 더불어 술을 마실 때 예루살렘 성전 성소에서 탈취해 온 금, 은 그릇으로 술을 마시고 자신들의 신들을 찬양했다. 그때 하나님께서 당신의 손가락으로 벽에 글을 쓰셨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 글 앞에 그는 번민하여 넓적다리마디가 녹는 듯하고 무릎이 서로 부딪쳤다. 이에 다니엘은 해석하여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한다. 『왕의 나라는 끝나 두 개로 나뉠 것인데,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될 것이다. 』라고 했다. 그 글자 중‘데겔’은‘세겔, 데나리온’이다. ‘저울로 무게를 달아보니 가볍다, 부족하다’란 뜻이다. 언젠가 우리도 하나님의 저울에 올라갈 때가 있을 것이다. 그때 영적 무게가 나가야 한다. 그때 나는 중직자였는데, 유명한 자였는데 무게가 2kg 밖에 안 된다면 주변에서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신의 인생은 솜사탕 인생이었다고 가짜였다고 말 할 것이다. 솜사탕은 부피만 컸지 속은 텅 비어있어 허망함뿐이다. 이런 존재 인생이 되어선 안 된다. 우리 교회도 저울을 현관에 두고 주일마다 한번 재볼까! 누가 제일 무게가 나가는 신자일까? 박요섭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