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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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정길 목사님과의 만남
작성자박요섭 목사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24/05/05 09:35 조회수: 7

1990년 신학교 2학년 재학 때 음악부장을 맡았다. 그 계기로 예배 및 집회 찬양인도를 하였고, 그 일로 여러 강사 목사님들과 만남의 기회도 주어졌다. 매일 있는 채플 땐 찬양인도를 맡아 하면서 영성을 충만하게 다질 수 있게 되어 직분이 내 목회와 신앙에 큰 유익을 되었다. 또한 정기적인 신학생 수련회 땐 찬양과 기도회를 인도하면서 성령의 뜨거운 기름 부으심도 받게 되어 더욱 신앙에 동력이 되었다. 그 계기로 김진홍 목사님 등 여러 유명한 목사님을 가까이서 뵙고 말씀도 대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1991년 2월 신학교 졸업식 예배에 지휘를 맡게 되었다. 예배 찬양 및 성가대 찬양‘축복’이라는 찬양을 재학생 50명과 함께 한 주간 준비하여 졸업식에 성가대로 지휘를 하였다. 아주 은혜롭고 감동적인 찬양이 되었다. 그때 찬양했던 곳이 남서울교회였다. 당시 담임 목사님은 홍정길 목사님이셨다. 그날 홍정길 목사님께서 졸업식 설교를 하셨다. 전라도의 토속적인 톤의 구수한 목소리로 전하는 메시지가 그렇게 은혜가 되고 도전이 되었다. 졸업하는 신학생들과 재학생들에게 목회자로서 갖추어야 할 지침서와 같은 메시지를 전해주셨다. 저 분과 같은 목회자가 되고 싶다하면서 그때 남서울교회를 자주 찾았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30년이 훌쩍 지났다. 오늘(목요일) 무등산 파크 관광호텔에서 있던 밀알재단 조찬기도회 대표로 홍정길 목사님이 오셔서 만나게 되었는데 아주 감회가 새로웠다. 이때 30년 전에 이야기를 잠깐 나누기도 하였다. 1942년생이신데도 체력도 목소리도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 나이에도 밀알복재재단을 위해 365일이 바쁠 정도로 헌신하고 계신 모습이 아주 아름다웠다. 많은 사람들은 은퇴를 하고 난 다음엔 특별한 사역을 하지 않고 생을 보내는데, 홍목사님의 선교사역은 지금도 이 사회의 많은 장애우들과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큰 도전이 되어 후배 목회자들에게 귀한 교훈을 주고 계셔서 그 뒷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우리의 중반도 후반전도 푯대를 향하여 그렇게 달려갔으면 좋겠다. 박요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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